양산시, 유튜브 활용 특별한 임용식 ‘화제’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 등 공식 유튜브 생방송
43명 공직 첫발…시민 소통·공정 사회 구현 ‘최선’

  • 입력 2022.09.26 17:06
  • 기자명 /박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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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양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현장.
▲ 26일 오전 양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현장.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유튜브를 활용한 특별한 임용식을 마련해 화제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단순하게 임용장을 수여하는 기존의 임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가족들이 유튜브를 통해 함께하는 특별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26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43명과 나동연 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1시간 정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양산시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가 4만6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날 시민과 신규 공무원 가족 등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자유롭게 행사를 관람했다.

 임용식은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를 비롯해 목민심서 전달, 시민에게 전하는 청렴선서, 자식의 꿈을 뒷바라지하고 응원해 준 부모님과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의 편지,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실시됐다.

 나동연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양산시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면서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시의 슬로건인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처럼 시민과 소통하며 공정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임용식을 마친 후 26~27일 신규 공무원의 직무수행능력과 공직사회 적응 향상을 위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시설 견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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