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아청소년과 진료시간 연장 운영

직장인 자녀 진료 편의 제공

  • 입력 2022.09.28 18:14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오는 10월 4일부터 관내 더조은병원(원장 김은승)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시간을 주 2회(화·목)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 연장은 민선 8기의 공약사업으로, 직장인 부모들이 일과시간 이후 자녀 진료를 위해 인근 시·군 전문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더조은병원 측과 연장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운영비를 지원해 오후 6시 이후에도 근거리에서 소아·청소년의 진료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은승 원장은 “소아 경증환자에게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질환 발생 시 인근 지역 3차 병원과 신속한 연계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 연장 운영은 청소년과 낮에 일하는 직장인 부모들에게 더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며 “청년친화도시 고성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