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 16일 도산면 원동마을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첫 매입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시책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시장격리곡을 매입한다.
매입량은 40kg 기준 1만2077포이며 매입 품종은 해품,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혼합 출하 방지를 위해 ‘품종 검정제’가 시행되고 있다.
품종 검정제는 벼 품종 검정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위반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올해 매입 대금은 수매한 달의 말일까지 3만원/포(40kg)를 중간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