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화재 대응 토론·현장훈련 진행
주요 재난 상황 대응능력 강화

  • 입력 2022.11.23 17:32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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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의령군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진행된 화재 대응 훈련 현장.
▲ 지난 22일 의령군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진행된 화재 대응 훈련 현장.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주요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대비한 화재 대응 토론훈련을 개최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에서는 의령군 13개 협업부서와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한전 의령지사 등 유관기관과 주부민방위대, 안전한국훈련체험단 등의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에 대비해 화재 진압 및 부상자 처리 계획 등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어 오후에는 토요애 유통센터에서 2022년 안전한국훈련 현장 훈련인 ‘토요애유통 화재 발생에 따른 대피 및 대응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현장훈련은 의령군,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의령군의용 소방연합회 등 7개 단체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령읍 무전리에 소재하고 있는 의령군 토요애유통㈜ 내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통합방위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화재 상황 전파를 비롯해 초동 진화와 사상자 구호활동, 피해시설 응급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굴절차, 경찰차, 구급차 등 17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오태완 군수는 “대형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음을 우리는 예측하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사고의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현장훈련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훈련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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