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방위·항공 중소기업 수출간담회 개최

방위·항공 분야 9개사 참석…현장 애로사항 논의
특화산업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정책 개선 ‘시동’

  • 입력 2022.11.23 18:4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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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경남지역 특화산업 방위·항공분야 중소기업 수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23일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경남지역 특화산업 방위·항공분야 중소기업 수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23일 경남지역 특화산업인 방위·항공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방위·항공 분야의 9개 경남지역 중소기업이 참석했으며, 경남KOTRA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 방위사업청 등 4개의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애로 해소와 정책 개선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원자재 수급난, 물류비 상승, 금리 상승 등 수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방위·항공 산업의 경우 도내 방산 대기업의 잇따른 수주 소식, 지난 10월 경남중기청과 창원산업진흥원의 수출컨소시엄을 통해서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10월 수출액의 경우 항공기 및 부품분야 중소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물류비용 지원 강화, 대기업 동반 진출 해외 마케팅 여건 마련, 절충 교역에 대한 컨설팅 요청 등을 건의했으며,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해소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굴된 애로 및 건의사항 대한 본부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열수 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우리 경남지역의 수출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경남지역 특화산업인 방위·항공분야 수출 현장의 취약점과 개선 방향을 되짚어보는 중요한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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