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 나선다

수산업 지역인재 육성 지원

  • 입력 2022.11.29 15:08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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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부산 벡스코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 ‘2022 통영수산식품대전’ 개막일인 지난 24일 통영시 수산식품산업의 외연확대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통영시장의 9대 분야 정책 키워드 중 하나인 ‘수산1번지 통영, 수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수산업관련 지역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거점센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통영 수산업의 미래 100년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연구개발 시설 활용 ▲대학 전문인력양성 지원 및 협력 ▲국책사업 공동발굴 및 학술교류 추진 ▲지역수산물 활용한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 협력 ▲기관 간 수산식품사업 홍보, 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업무협약 이후 시와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은 기존의 냉동품·건조품 등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수산식품산업의 고도화 및 수산물 가공산업의 외연확장을 위해 건립한 통영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매개로 해 국책사업 공동발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 공동개발 및 교육을 통한 미래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및 관내 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고차·고부가 수산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대한민국 수산 1번지 통영의 자존심 회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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