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진행

평택엔젤스팀 종합 우승 쾌거
무료 요트 승선 체험행사 운영

  • 입력 2022.11.29 18:36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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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남해군과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통영시 도남항, 사량도, 남해 물건항에서 진행됐다.

 앞서 9월 개최하기로 계획됐던 이번 대회는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본격적인 한파가 몰려오기 전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주경기인 크루저급(10m 이상 12인승) 요트대회는 통영 도남항에서 출발해 사량도 금평항(진촌마을)을 거쳐 남해 물건항까지 가는 코스로 열렸다.

 군은 26~27일 남해군 물건항에서 요트를 쉽게 접하기 힘든 남해군민 10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요트 승선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대회 시상식은 27일 남해군 엘림마리나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대회 종합 우승은 경기도 평택에서 온 평택엔젤스팀이 차지했다.

 평택엔젤스팀은 “남해 물건항 특유의 풍광과 정취, 독일마을의 배경이 너무 조화롭고 아름답다. 특히, 안전하게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시설이 조성돼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참석한 요트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남해군이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해양레저인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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