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지난 2일 경남에 소재한 기업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120여 명과 함께 ‘함께, 가치’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나눔 김장한마당’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김치를 만들고,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무려 12t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김치는 1200상자에 담겨 경남지역 취약계층과 시설에 골고루 전달됐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회 자체 기부물품과 기업체를 통한 기부물품을 활용해 바자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산한마라이온스, 한국자산관리공사, 창원상공회의소,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경영자클럽 등 8개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김장김치와 함께 겨울 추위를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