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 ‘우수’

함양문화 마당극 ‘연암의 하여가’ 자체공연 진행
올해 17개 지역 지원 예정…문화예술 활력 ‘기대’

  • 입력 2023.01.25 18:27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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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문화 마당극 ‘연암의 하여가’ 공연 모습.
▲ 함양문화 마당극 ‘연암의 하여가’ 공연 모습.

 함양군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 2022년 우수 지자체에 최종 선정됐고, 2023년에도 계속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은 기존 사업을 수행한 6개 지역 중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 3곳과 신규 지자체 14개 곳 등 모두 17개 지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함양문화 마당극 ‘연암의 하여가’로 주민 배우 25명을 선발, 자체공연을 3회 실시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의 주민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2022년 사업비 16억원으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의 구심점 역할 및 각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8일 ‘함양문화예술진흥협의회’를 구성했으며, 9개 참여 기관과 협력해 4개 부문 10개 사업과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문화인력 양성 ▲문화사업 기반 구축 ▲창작스튜디오 지원 ▲지역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문화 활력 촉진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함양 문화·예술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올해도 모든 관계자분들이 도움을 통해 문화 접근성이 낮고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함양에 신선한 문화활동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저변의 확대를 위해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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