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화재 피해가구 위로

화재 위로금 100만원 전달

  • 입력 2023.01.29 17:10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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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지난 설 연휴 사이 적량면과 화개면에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반소되는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하승철 군수가 직접 해당가구를 찾아 위로를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26일 해당 가구를 찾아 주민을 살폈다.

 이번에 화재피해를 입은 가구는 화개면 화개로에 거주하는 임준택·송기수 씨는 노인 부부 가구로,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아궁이 군불에서 시작된 불이 패널 지붕으로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해 7시께 진화됐다.

 또 적량면 서리에 거주하는 이형우·이연옥 씨는 부부 가구는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9시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로 갑작스럽게 보금자리를 잃은 어르신들은 이웃 주민들의 위로를 받으며 설 연휴를 보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승철 군수는 두 세대를 차례로 찾아 세대마다 화재 위로금 100만원과 재해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긴급지원,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구호지원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기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가족들이 모이는 설 연휴에 화재가 발생해 매우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군에서 지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들어 군에 화재가 발생한 세대는 총 4세대로 군은 현재까지 누적 35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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