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아시아역도선수권 준비 ‘만전’

추진상황 보고회서 총괄 보고·개선 방안 등 논의
논개제 등과 연계…문화·관광 콘텐츠 홍보 극대화

  • 입력 2023.01.29 18:25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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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진행된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 상황 보고회’ 현장.
▲ 지난 27일 진행된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 상황 보고회’ 현장.

 진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의 주재로 대한역도연맹, 진주시체육회, 진주시역도연맹 등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차 보고회에 이어 이날 열린 3차 보고회는 체육진흥과장의 대회 총괄 보고, 공보관 등 각 부서장의 대회 추진 상황 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논의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심도 있는 회의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대회가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사상 첫 국제대회인 만큼, 관광, 교통, 환경, 숙박, 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완벽한 준비로 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가 오는 5월 논개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되므로 시티투어 운영, 진주성 및 대회장 주변 유등 전시, 논개제 행사 등과 연계해 진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회 부대행사로 진주시 홍보관, 목공예, 역도체험, 실크·바이오·농특산품 전시 판매 등 기념품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경기장 주변에는 유등 설치, 분재 전시, 석가탑 공원 조성, 꽃탑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역도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로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19일 시청 1층 로비에 대회 D-100일을 기념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대회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카운트다운기를 설치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조규일 시장은 “우리 대회는 진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개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빈틈 없이 준비해 달라”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 시가 세계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인태 대한역도연맹 부회장은 “대회 성공을 위해 힘써주시는 진주시와 조직위원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한역도연맹은 대회 주관기관으로서 조직위원회와 잘 소통해 진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월 조직위원회 위원 총회, 3월 예비 엔트리 접수 마감, 최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4월 최종 엔트리 접수 마감, 아시아역도연맹 대회장 실사 순으로 대회 준비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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