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 칠암도서관은 지난 25일부터 온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체험형 경작 프로그램인 ‘자연가득 온가족 텃밭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텃밭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앞서 2021년 첫 운영 당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칠암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9달 동안 가족 텃밭을 만들어 여러 작물을 심고 거두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협동심과 더불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게 된다.
특히, 단순한 경작 체험활동을 넘어 연관된 양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생각하는 과정으로 체험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지식과 지혜를 함께 체득할 예정이다.
오는 2월 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5팀을 모집한다.
2022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내가 먹는 반찬들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게 돼 좋았다. 친한 친구에게 소개해서 같이 놀고 싶다”고 바랐다.
기타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칠암도서관(330-45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