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상 시상식 개최

여래사 주지 동봉스님 등 수상

  • 입력 2023.01.31 16:53
  • 기자명 /최소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31일 ‘2023년 진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진주교육 발전에 열정을 가지고 헌신한 ‘2023년 진주교육상’ 수상자는 여래사 주지 동봉, 진주시한의사회 박두병,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 조문호로 총 3명이다.

 여래사 주지 동봉스님은 50여 년 동안 진주 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해주거나 직접 데려다 뒷바라지를 하는 등 무한한 봉사를 실천한 공적으로 추천됐다.

 박두병 진주시한의사회 전임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진주시한의사회의 취약 계층 학생 한약 지원사업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기존 70명 대상의 한약 지원을 두 배로 늘여 현재 140명의 초·중학생에게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한약 지원 사업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문호 장학위원장은 1984년부터 현재까지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 장학위원장으로서 장학 기금 조성을 위해 사재를 아낌없이 기부했고, 도움이 필요한 진주 지역의 고등학생에게 현재까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온 공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숙 교육장은 “수상자 세 분은 진주교육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삶의 전형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분들로서 그 나눔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분들께 도움을 받고 힘을 얻은 우리 학생들이 또 다른 베풂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