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석전점, 저소득 가정에 제과제빵 후원

  • 입력 2023.02.05 16:47
  • 기자명 /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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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파리바게뜨 석전점이 지난 2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랑의 빵을 기탁했다.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파리바게뜨 석전점이 지난 2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랑의 빵을 기탁했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화영)는 지난 2일 파리바게뜨 석전점(대표 박대희)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해 환가액 14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석전점은 앞서 2014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주 2회 빵을 정기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기탁한 빵은 총 8888만 2000원으로, 2249세대에 지원했다.

 매년 그 금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350만원 상당을 480세대에 지원했다.

 후원받은 빵은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한부모세대 등에 전달되고 있다.

 파리바게뜨 석전점 박대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빵을 전달하게 됐으며, 지금은 당연한 일과가 됐다. 빵을 드신 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자신의 후원을 드러내고 싶지 않다고 쑥스러워했다.

 강혜진 사회복지과장은 “9년째 변함없이 빵을 기부해 온 파리바게뜨 석전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먹거리 나눔활동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에 관심이 있으나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들은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230-4353)로 연락을 주시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다”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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