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 제77대 서장으로 송진섭 총경이 지난 6일 취임했다.
신임 송진섭 서장은 취임식을 충혼탑 참배로 대체하고,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 후 업무에 돌입했다.
송 서장은 “주민이 안심하는 지역공동체 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 동료를 존중·배려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송진섭 서장은 산청 출신이며, 경찰대학교 11기로 경찰에 입문한 후 부산남부서 경비과장, 부산청 기획예산계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울산청 치안지도관을 맡다가 이번에 산청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