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지역 상근예비역 청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정책과 청년취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홍남표 시장의 설맞이 생활현장 방문 시 군부대 건의사항에 따른 39사단-창원시 간 전역장병 취업지원사업의 후속조치로서 군 장병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됐다.
시는 일자리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군복무 청년의 애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의견을 청취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결과, 상근예비역 청년들은 취업 교육기회가 제공된다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구직정보 홍보 및 교육기관 연계, 진로 적성검사 및 컨설팅, 스펙 향상지원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더불어 취업 교육이 이뤄진다면 교육이 취업현장에 바로 접목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