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열려

스포츠와 관광·축제 어우러진
화려한 도민 화합 한마당 개최

  • 입력 2023.10.29 19:29
  • 기자명 /이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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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5시 50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린 뒤 29일까지 3일간 열전이 펼쳐졌다.
지난 27일 오후 5시 50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린 뒤 29일까지 3일간 열전이 펼쳐졌다.

 

 330만 경남도민이 화합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 ‘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7일 오후 5시 50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날 열린 개회식은 ‘양산의 꿈 경남의 힘 꽃피우는 생활체육’이라는 구호 아래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시장·군수,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관람객 등 2만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실시됐다.

 식전행사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양산시립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식행사는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해 개회 선언, 스포츠 7330 실천 다짐으로 이어졌다.

 식후행사는 홍진영, 김연자, 육중완밴드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양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양산 국화축제’가 양산천 둔치에서 동시 개최돼 스포츠와 관광·축제가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고, 각종 스포츠 체험과 18개 전 시군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하 영상에서 “대회를 통해 선수 상호 간 경쟁보다 화합이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 경남도는 도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회 폐회식은 2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입장상 시상 등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통영시에 대회기를 전달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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