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선수단,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활약

5개 종목에 총 23명 경남 대표로 출전…금 6개·동 4개 수확 쾌거
수영 강창완, 자유형·배영·계영·혼계영 5관왕…시 명예 드높여

  • 입력 2023.11.12 18:48
  • 수정 2023.11.13 19:54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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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선수단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6일간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로 전라남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펼쳐졌으며, 총 9000여 명(선수 6300명, 임원 및 관계자 2700명)이 참가했다.

 사천시는 수영, 탁구, 축구, 농구, 론볼 총 5개 종목 23명의 선수단이 경남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6개, 동메달 4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탁구 선수부에 출전한 정의남 선수는 남자 단체전(CLASS 1~2)에서 금메달, 박건하 선수는 여자 복식(CLASS 11)과 여자 단체(CLASS 11)에서 각각 동메달, 축구 선수부는 남자 7인제 축구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수영 동호인부의 강창완 선수는 자유형 50m·100m, 배영 50m, 남자 계영 400m, 남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5관왕에 오르며 사천시 장애인 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사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면서 “경기 결과보다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화합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동반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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