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11일 ‘2023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남 도내 유일한 e스포츠 아카데미 과정으로,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창원시의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10월 21일 경남전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지난 3주간 e스포츠 분야의 프로선수 출신 강사 3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총 4팀) ▲발로란트(5인 1팀 총 4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 총 20명) 총 60명의 청소년들이 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은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청소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중독 방지 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전체 수료생에게 ‘국제 게임전시회(지스타)’ 탐방, 우수 수료팀에게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16강 진출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으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 시의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