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2회 함안군 NH농협배 파크골프대회’가 함안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제1회 대회를 함안군 최초로 개최한데 이어 이번 대회도 NH농협 함안군지부와 가야·군북·대산·삼칠농협, 함안축산농협이 주최하고, 함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함안군과 함안군의회, 함안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조해진 국회의원,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조인제 경남도의원, 함안군의회 의원 등 22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함안군 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한 동호인의 잔치를 축하했다.
1·2그룹으로 나눠 27홀 총 232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순위 결정은 개인전 일반부 남·여로 구분해 저타 순으로 이뤄졌다.
대회 남자부 우승은 자양클럽 이홍섭 선수가, 여자부 우승은 함주클럽 이명희 선수가 차지했다.
조근제 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 인프라가 확보돼 있는 함안군에서 성대하게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준 함안군 NH농협과 파크골프협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함안군이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바쁜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조해진 국회의원이 참석해 함안군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함안군 농협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홍보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내용을 안내하고 행사 중간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결의대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