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권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의 5~18세 유·청소년이다.
특히, 올해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지난해 19~64세 장애인이었던 대상을 5~69세의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지원 금액을 기존의 월 9만5000원에서 10만원(스포츠 강좌 이용권), 11만원(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인상해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했다.
신청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올해 이용자도 재신청해야 하며, 12월 홈페이지 또는 알림톡(문자)으로 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스포츠 바우처 전용 체크카드(신한카드)를 발급해 사용하면 된다.
단, 결제는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고 이용은 등록된 가맹시설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원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수혜자들이 건강을 위한 좋은 기회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