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제17회 양산 전국 하프 마라톤대회’ 선착순 신청 조기 마감

6000명 신청 완료…코스 변경으로 시내버스 환승센터 등 통제

  • 입력 2023.11.19 18:30
  • 기자명 /박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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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다음 달 3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제17회 양산 전국 하프 마라톤대회’의 선착순 신청 인원인 총 6000명이 지난 16일 조기 마감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로 나눠 진행되며, 출발 시간은 하프(9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조절된다.

 코스에 포함된 지역은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통제된다.

 이번 제17회 대회에서 기존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마라톤 코스로, 지난해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유산 공단지역을 거쳐 상북면 방향으로 달리던 것에서 올해는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양산 지혜마루와 낙동로를 거쳐 황산공원 출입구에서 다시 운동장으로 반환하는 코스(하프 기준)로 변경됐다.

 대회 코스는 마라토너들에게 더 좋은 달리기 환경과 도시 및 자연경관을 제공하면서도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대회 이후에도 최적의 마라톤 코스를 계속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대회 코스를 변경함에 따라 통제 구역도 기존과는 달라져 대회 구간 내에 포함된 도로가 통제되고 영대교와 지하철 양산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호포대교 또한 전면 통제된다.

 이번 마라톤대회 관계자는 “양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분들은 양산역 주차장을 통제 시간 중에 이용할 수 없으며, 양산역 이용 시 도보를 이용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어 “또한 시내버스 환승센터는 인근 지역으로 임시로 이전할 계획이며, 물금 IC를 이용하는 차량은 호포대교가 전면 통제되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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