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도시 밀양시가 야구도 섭렵한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테마파크 내 밀양스포츠파크에서 야구대회가 시작됐다.
밀양시는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스포츠파크 야구장 개장 기념 야구대회’가 지난 18일 밀양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3 밀양아리랑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2023 밀양시장기 전국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로, 49팀 총 1225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19일, 전국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는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전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한 이대호 선수를 비롯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유명 선수들의 팬사인회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곳 밀양스포츠파크가 대한민국 야구 미래 꿈나무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테마단지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요가컬처타운, 농촌 테마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전국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밀양시에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국내 최고의 국제 주니어 배드민턴대회인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현재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