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보건소, 빈대방제정보 제공·보건용 살충제 배부

  • 입력 2023.11.20 18:25
  • 수정 2023.11.20 19:32
  • 기자명 /이재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보건소는 해외여행객 등 시민을 대상으로 여행지 빈대방제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용 살충제 배부에 나선다.

 최근 프랑스, 영국 등 해외에서의 빈대 출현으로 인한 해외여행객 등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는 해충이다. 

 빈대를 발견하면 물리적 방제(고열스팀, 청소기를 이용한 흡입 등)를 우선 실시하고,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이용해 보조적으로 화학적 방제를 수행할 수 있다.

 가정에서 살충제 사용 시에는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30~40㎝에서 직접 분무해 빈대를 처리하면 된다. 

 거제보건소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빈대방제정보와 살충제를 이용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키워드
#빈대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