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이른 추위에도 스포츠 대회 열기 ‘후끈’

농구·사회인 야구대회 등 개최
축구 슈퍼리그 대장정 마무리
25~26일에도 체육행사 풍성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 ‘활력’

  • 입력 2023.11.21 18:58
  • 수정 2023.11.21 19:35
  • 기자명 /민철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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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 현장.
‘제11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 현장.

 

 고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리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제20회 경남도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가 18~19일 개최됐다.

 도내 3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대부, 30대부, 40대부 3개 부로 나눠서 경기를 펼친 결과 20대부 김해 코리아짐, 30대부 진주제우스, 40대부 양산큰아이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해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19일 오전에는 ‘제1회 고성군자전거연맹회장기 연합 라이딩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국민체육센터~대가면사무소~천비룡사~연화산 등산로 주차장~국민체육센터를 왕복하는 40km 구간으로 진행됐고, 동호인 60여 명이 참가해 쌀쌀한 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종합운동장에서는 5월부터 달려온 ‘2023 고성축구협회장기 슈퍼리그대회’가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는 7개 팀 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7개월간의 대장정 결과 철성FC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해SKY와 거류FC가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공호빈(철성FC) 선수, 우수 선수상은 이무용(동해SKY)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고성군 야구장에서는 ‘제13회 고성군야구협회장기 사회인 야구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8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고 12일 예선전을 거쳐 열린 결승전에는 블루마린스팀과 하고재비팀이 진출, 치열한 공방 끝에 블루마린스팀이 우승, 하고재비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김성준(블루마린스) 선수, 우수 선수상은 조현국(하고재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고성군 스포츠타운 내 족구장과 풋살장에서는 ‘제11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도내 20여 개 팀 160여 명이 경남 일반부, 40대부, 50대부, 여성부 4개 부로 나눠 경기를 펼쳐 고성다이노스A, 통영 거북선, 의령바로A, 창원썬팀이 각 부에서 우승했다.

 오는 25~26일에도 리면별 축구대회, 고룡이배 탁구대회, 군수배 테니스대회가 스포츠타운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예정돼 있어 군민과 스포츠인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생활체육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날씨가 추운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대회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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