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정신건강위기 대응기관, 정신위기대응체계 ‘머리 맞대’

경남 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소방·정신의료기관 등 참여

  • 입력 2023.11.22 18:25
  • 수정 2023.11.22 19:02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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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2일 TBN경남교통방송에서 ‘2023년 경상남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도는 22일 TBN경남교통방송에서 ‘2023년 경상남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도는 22일 TBN경남교통방송에서 ‘경상남도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23년 경상남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대응기관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건강 위기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지역 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달체계 필요성을 언급한 전진용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의 ‘국가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남도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이태영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경남도경찰청 현장지원팀 운영 1년(임재욱 경남도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계장) ▲경남도 정신건강 위기개입 실태조사 연구(김건아 경남도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이태영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좌장으로 ‘현장대응기관별 경상남도 정신 위기대응 서비스의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유칠수 경남도 보건행정과 정신보건담당, 박미원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안용진 경남도 경찰청 현장지원팀 경위, 유철 하동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손아영 사천동희병원 원장 등 현장 위기대응 관계자가 참여해 경남형 정신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인력 간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우리 도는 지난 2019년부터 위기 개입팀을 설치했으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협력기관과 함께 24시간 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해왔다”며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정신응급 자·타해 위험으로부터 선제적 대처를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안전한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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