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드론스포츠단 ‘엔젤보노’, 제6회 세계일보 전국 드론축구대회 4위 쾌거

경남 최초 1부 리그 4위 입상

  • 입력 2023.11.22 18:44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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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제6회 세계일보 전국 드론축구대회’가 지난 18~19일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전용 실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 드론스포츠단 수피아팀(3부 리그 소속)은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으나, 엔젤보노팀(1부 리그 소속)은 경남 최초로 1부 리그에서 4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엔젤보노팀은 최근 3부 리그 우승과 2부 리그 우승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드론에이터팀에 아깝게 석패했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에 따르면, 국내 정식으로 등록된 드론축구팀은 전국 8개 지회 산하 500여 개 정도다.

 이 외 초중고 등 각종 동호회 팀을 포함하면 드론축구팀은 약 1500개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에서 드론축구의 인지도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현재까지 해외 10여 개국에 드론축구가 보급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기존 리그(1~3부)에 실업 리그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진성 엔젤보노 단장은 “연말 전지훈련 및 해외 원정 초청 경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실업 리그 및 1부 리그 우승을 목표로 선수, 코칭스태프, 학부모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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