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승격 정조준

26일 김포FC와 39R 격돌 예정
승리 통해 준PO 홈 이점 도전
‘계속되는 승격 위한 긴 여정’
경남 팬 원정버스 2대 김포행

  • 입력 2023.11.23 19:09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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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오는 26일 오후 3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사진 = 경남FC 제공)
경남FC가 오는 26일 오후 3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사진 = 경남FC 제공)

 

 경남FC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38라운드 김천상무FC와의 홈경기에서는 극적인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을 허용했던 경남은 후반 41분 박민서(21)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까지 김천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고동민의 선방쇼를 통해 경기는 1대 1로 끝났다.

 이제 승격을 위한 여정은 김포전을 향한다.

 올 시즌 김포와의 2번의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대 0 무승부를 홈(3라운드)과 원정(24라운드)에서 기록하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결판을 보여줘야 한다.

 최근 4경기(2승 2무) 무패 행진을 기록한 경남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 홈경기 이점을 통해 승격 도전을 이어가고자 한다.

 경남은 설기현 감독이 부임한 이후 앞서 2020년(대전하나시티즌전 1대 0 승), 2021년(대전하나시티즌전 1대 0 승), 지난해(FC안양전 1대 0 승)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바가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설기현 감독은 “이번 시즌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포전을 잘 마무리해 플레이오프에서 팬과 도민이 원하는 승격의 선물을 꼭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승격에 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경기에 경남 팬 원정버스 2대가 김포를 향할 예정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많은 경남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경남이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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