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최강 학교 가린다…‘경남 예스컵’

25일 창원문성대 컨벤션홀서 총상금 530만원 두고 열띤 각축전
‘경남 콘텐츠 위크’ 기간 부대 행사·콘텐츠 산업 볼거리 ‘풍성’

  • 입력 2023.11.23 19:10
  • 기자명 /최소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전 10시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3회 경남도지사배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이하 ‘경남 예스컵’·경남 Youth E-Sports Cup)’이 열린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남 예스컵’은 경남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전한 게임 문화의 정착을 위해 앞서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25일 열리는 결승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 온라인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종합 우승 대학에 수여하는 경남도지사 트로피와 총상금 530만원(각 종목별 1·2위)을 두고 열띤 각축전을 벌인다.

 지난 18일 온라인 예선전에는 10개 대학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번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최종적으로 경상국립대, 경남대, 연암공대, 영산대, 창원대 5개교 22명의 선수가 선발됐으며 25일 결승전 무대에 올라 도민들 앞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칠 계획이다.

 경남 예스컵 결승전은 이날 ▲오전 10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발로란트 ▲3시 30분 FC 온라인 순으로 진행되며, 4시 30분부터 폐막식과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서 레트로 게임왕전, e스포츠 뽑기왕 등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경남 콘텐츠 위크’ 기간 열려 e스포츠 대회 외에도 도내 콘텐츠 산업 관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3회를 맞이해 도 단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대항전은 도내 e스포츠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다”면서 “이번 대회와 더불어 내년 3월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조성이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e스포츠 산업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