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제5회 진주시 대학생 체육 리그전’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진주시 대학생 체육 리그전’은 평소에는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진주시 대학생들이 친목을 도모하도록 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24일 경상국립대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회식은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 댄스 동아리팀의 화려한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환영사 및 축사, 선수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힙합 가수 기리보이의 화려한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치러졌다.
신종우 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친목도 다지는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진주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진주, 살고 싶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5일에는 3대 3 농구, 풋살, 족구, 테니스 등 4개 종목에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페어플레이 정신 하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김택세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대학생 여러분의 열정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행사가 됐다. 청년들이 마음껏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진주시체육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육 리그전을 성황리에 마친 진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