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하세요”

손 씻기·익혀 먹기 등 준수해야

  • 입력 2023.12.05 18:25
  • 수정 2023.12.05 19:35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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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거창군은 5일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 수칙 준수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했을 때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법으로는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씻기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기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기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 등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의 살균 소독제로 소독 후 세척하기 ▲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 동안은 조리에서 배제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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