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은 지난달 27~29일 3일간 대구광역시 및 진주시 의료기관 8개 병원과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에서는 제일병원(심장혈관, 내과, 외과, 소아과), 한일병원(내과, 신경외과)이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거창적십자병원 관리부장 김석호, 간호팀장 배지영, 공공의료협력팀은 각 병원을 방문해 상호 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환자 이송 및 전원체계 구축을 비롯해 ▲진료 효율성 증진 ▲상호 의뢰한 환자 진료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 확보 및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공동의 발전을 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준 거창적십자병원장은 “거창권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응급실 진료 및 신속한 이송 전원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