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 가족 돌봄역량 강화 위한 가족교실 성료

치매 환자 가족들 매월 모임·교류하며 사회적 고립 예방

  • 입력 2023.12.07 18:25
  • 수정 2023.12.07 19:40
  • 기자명 /성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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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역량 강화와 돌봄기술 향상을 위해 올해 실시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환자 가족에게 치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 교육, 치매 가족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가치돌봄 가족교실’ 8회기와 하반기 ‘마음모아(MORE) 가족교실’ 6회기를 운영해 23명의 수료자를 양성했다.

 또한 수료자들을 자조 모임으로 연계해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를 형성, 현재 40여 명의 치매 환자 가족들이 매월 모임을 하며 교류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중앙치매센터의 ‘가치돌봄 가족교실’ 시범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향상을 위한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치매 가족프로그램은 창녕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정숙 창녕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감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며 “치매 친화적인 창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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