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12월 경마 시행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달에는 5주간 10일에 걸쳐 총 78개의 부경 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부경 시행 9개 경주와 제주 7개 중계 경주로 운영되고,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중계 경주, 부경 시행 6개 경주가 열린다.
부경 시행 78개 경주 중 58개 경주는 국산마 경주, 17개 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 경주이며, 대상경주는 총 3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에는 올해의 ‘최고마’ 선발을 위한 시리즈의 마지막 대상경주가 실시된다.
지난 3일 치러진 혼합 2세 암말 경주인 ‘경남도민일보배’를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두 개의 ‘브리더스컵’ 경주가 정점을 찍는다.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루키’와 하반기 퀸즈투어의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퀸’ 경주가 팬들을 찾는다.
17일에는 서울에서 ‘그랑프리’ 경주가 펼쳐지며 올해 대상경주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25일에는 성탄절을 맞아 서울에서 이벤트 경주 12개가 열리며 부산경남에서 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4일과 25일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이 걸린 행사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