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남연합일보배 경남도민 족구대회’가 지난 9일 창원특례시 석전동 주민운동장 족구장에서 경남 아마추어 족구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남 도민 생활체육 족구 동호인들의 체력 증진 및 화합과 족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회 시작 전 본지 배성호 전무이사는 “어느 종목이든 운동을 통해서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선·후배, 지역 간 유대관계로 족구 동호인들이 스포츠정신을 발전·계승시키는 데 한몫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는 말로 선수들을 격려했고 선수들도 정정당당한 경기를 치를 것을 다짐했다.
대회 당일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여전히 겨울 추위가 매서운 가운데 선수들의 열정은 추위보다 더 빛났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선수들은 족구에 대한 열정으로 추운 겨울 날씨를 녹일듯한 열띤 경쟁을 펼쳐 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도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경상FC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청사FC, 3위는 용마FC가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 선수상은 청사FC 이태경 회장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한편 본지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경기 활성화 등 생활체육 족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