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남 장애인 체육상’ 시상…44명 수상 영예

올해 성과 낸 선수·유공자 등
시상…체육인 격려의 장 성황

  • 입력 2023.12.10 18:30
  • 수정 2023.12.10 19:19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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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6회 경남도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6회 경남도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16회 경남도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은 경남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2008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 체육인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올 한 해 장애인 체육인 모두가 한마음이 돼 경남의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성과를 이뤄냈다. 경남도는 지역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기반 조성에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공자 시상은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종목단체 임원, 후원자 등 총 44명에게 진행됐다.

 조한규 경남도장애인탁구협회 이사 등 12명이 도지사 표창, 고재관 경남도장애인축구협회 선수 등 7명이 경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 우상욱 경남도장애인수영연맹 선수 등 7명이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장애인체육회장 감사패는 장애인 체육 진흥에 아낌없이 후원을 해온 강동국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장, 체전 결단식 등 행사 개최 및 경기장 사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로패는 장애인 체육 발전에 노력한 강병일 부산성우학교장, 김원천 前 한국국제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에게 전달됐다.

 올해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경남장애인체육회 주영대 선수와 동메달 3개를 딴 강외정 선수에게는 포상금 증서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정희 창원천광학교 학생 등 6명에게 장학금 증서, 우수 지도자 등 6명에게 체육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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