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진주시와 첫 ‘생활체육 교류전’

파크골프 등 3개 종목서 화합

  • 입력 2023.12.10 18:30
  • 수정 2023.12.10 19:19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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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지난 8일 진주 금산면 송백지구 체육공원에서 ‘제1회 진주·산청 생활체육 교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청-진주 상생 협력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양 시군 체육회장·임원, 선수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전에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웃음 전도사 강연, 개회식 및 간담회 등이 열렸다.

 이후 본격적인 교류전에서는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어르신 위주의 3개 종목이 펼쳐졌다.

 시군당 파크골프 1팀, 그라운드골프 2팀, 게이트볼 2팀 등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화합을 다졌다.

 이승화 군수는 “전국 어디를 다녀도 진주와 산청 같은 지역 공동체는 없을 것이다”면서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 교류전을 통해 앞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산청군과 진주시는 교류·협력사업으로 진양호 및 상류지역 유해 동식물 공동 퇴치, 축제 팸투어, 초중고 기업가정신 캠프, 공동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 체육 분야 교류전을 추진하는 등 양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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