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에 따라 한파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24년 2월 28일까지 한파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간호사 등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주축으로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한랭질환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
또한 한파 대비 용품으로 패딩목도리 외 2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정방문을 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하고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가벼운 실내운동 및 실내적정온도(18~20도) 유지 ▲야외활동 자제, 부득이 외출 시에는 내복, 목도리, 장갑 등으로 노출 부분 보온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분 공급 유지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착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한파에 취약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