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배구협회는 지난 9일 세종고, 밀성제일고 체육관에서 ‘제60회 밀양시 협회장기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시작 전 개회식에서는 배구협회 원로회에서 밀양시 출신 배구 국가대표로서 밀양을 빛내고 있는 이지윤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는 앞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 배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연습해 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시원한 스파이크, 몸을 날려서 받기 힘든 공도 받아내는 환상적인 리시브 등은 동호인들과 배구를 모르는 시민들에게도 박수와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