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힐링 프로그램, 치매가족 마음까지 돌봐

  • 입력 2023.12.13 18:30
  • 수정 2023.12.13 19:17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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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의 심리 안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해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3년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선면에 소재한 해바리 힐링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유자를 이용해 비누만들기 체험을 하고 토피아랜드와 편백숲을 둘러봤다.

 남해군보건소 곽기두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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