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끝난다

양성자 감시체계 등은 지속

  • 입력 2023.12.21 18:30
  • 수정 2023.12.21 20:17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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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은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27일 개소, 운영해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는 31일 종료한다.

 군의 선별진료소(보건소 및 의료기관) 운영은 종료되지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무료 PCR 검사지원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한시적으로 지속된다.

 선별진료소 종료에 따른 의료기관 PCR 검사(무료) 대상은 ▲먹는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 ▲무료PCR검사 대상환자의 보호자(간병인)으로 한정하며 기존 PCR검사(무료)대상자 중 일반입원 예정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대상에서 제외돼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위기단계는 확진자 증가추세 전환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유행 등을 고려해 안정화시기까지 ‘경계’ 단계를 유지해 병원급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 고위험군 백신접종 및 치료제 무상공급, 중증환자대상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양성자감시체계 등은 당분간 지속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종료와 관련해 군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홈페이지 배너, 공공시설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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