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유소년 엘리트 선수 희망·드림 행사’ 성황

유소년·지도자 격려의 장 열려
올해 전국·도 단위 대회 ‘쾌거’

  • 입력 2023.12.25 19:00
  • 수정 2023.12.25 19:37
  • 기자명 /민철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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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21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제2회 고성군 유소년 엘리트 선수 희망·드림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정 고성군 부군수, 김석한 고성군의회 운영위원장, 이미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소년 선수 소속의 관내 학교장, 선수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체육으로 고성을 빛낸 유소년 엘리트 선수와 감독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1부 행사는 식전 공연과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청소년 춤 동아리인 ‘아이리스’의 무대와 고성음악고등학교의 밴드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정 부군수는 “고성군체육회와 각 종목별 관계자, 그리고 유소년 선수들이 합심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우리 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도시 고성군답게 체육으로 고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선수의 학부모는 “아이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끼지 않고 지원해 준 고성군과 체육회에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성군의 유소년 선수단은 전국소년체전에서 효자 종목인 역도와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 외에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한국 중학생 신기록 2개 달성(역도) ▲U-19 국가대표 선발(세팍타크로) ▲2023 스웨덴 오픈 태권도 대회 우승(태권도)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6승(축구 U-12)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준우승(축구 U-15) ▲안동 하회탈 고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 대회 우승(철성고 축구부)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 3위(씨름) ▲제44회 문체부 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준우승(육상) ▲제42회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 준우승(수영)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우승(복싱) 등 60여 개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스포츠 산업도시 고성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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