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체육회 산하 직장운동경기부 후원기업에 서한문 전달…“지원 감사”

아낌없는 성원 속 잇따라 입상

  • 입력 2023.12.26 19:16
  • 기자명 /정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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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는 김해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4개 종목(태권도, 볼링, 검도, 복싱) 직장운동경기부 후원기업인 ㈜대저건설과 부경양돈농협, TKG태광, 김해축산농협, 디케이락㈜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는 시장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체육 발전과 체육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종목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대저건설에서는 태권도단(여)이 창단된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지원해 왔고 올해 말 5년간의 후원을 마무리한다.

 내년 한 해는 디케이락㈜에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볼링단(남) 후원사인 부경양돈농협은 2019년 창단부터 5년간, 검도단(여) 후원사인 TKG태광은 2020년 창단부터 4년간 지원했으며 두 기업 모두 내년까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축산농협은 2021년 창단한 복싱단(남)과 올해 후원사로서 첫 인연을 맺었으며 내년까지 지원을 계속한다.

 이러한 아낌없는 성원에 각 직장운동경기부는 경남 및 전국체육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국제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면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서한문에서 “각 종목 직장운동경기부 후원으로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면서 지역 체육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는 굴지의 향토기업들인 ㈜대저건설, 부경양돈농협, TKG태광, 김해축산농협, 디케이락㈜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응원이 있었기에 시체육회 산하 직장운동경기부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지역 명문 엘리트 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 대한 기업의 애정 어린 관심이 내년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시는 시청 소속 3개 팀(축구, 하키, 역도), 도시개발공사 소속 1개 팀(육상), 체육회 소속 4개 팀(태권도, 볼링, 검도, 복싱) 총 8개 팀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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