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KBS창원홀에서 제1회 창원특례시 낙동강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창원을 대표하는 가요제로 도약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노래를 통한 창원시민들의 친목유대와 화합과 단결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경남연합일보와 (사)대한예술문화복지사경남연합회, 새창원JCI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예술문화복지사경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 가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참가했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달인 11월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8일 동안 약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예선을 거쳤으며 27일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진출해 자신의 끼와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본선은 오후 2시부터 환영사와 내빈축사 더불어 이번 행사에 대한 설명 그리고 창원을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선에는 참가자들의 경연과 초대가수의 축하 무대로 꾸며졌다.
본지 김교수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호 창원특례시 낙동강 가요제의 첫발, 시작점의 날을 맞아 감개무량함을 느낀다”며 “낙동강 가요제가 나이테에 좋은 흔적들을 새기면서 주변으로 행복과 격려를 나누며 전국,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우리 귀한 인재들의 디딤돌로 성장해 가리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날 가요제에서 ‘딜라일라’를 부른 김동호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아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또한 금상에는 ‘거기까지만’을 부른 박윤정 씨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은상에는 ‘아버지의 강’을 부른 이상정 씨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동상에는 ‘내 여인’을 부른 박태진 씨가, 인기상에는 ‘뒤늦은 후회’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끌어낸 권미화 씨가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대상에게는 대한가수협회 회원자격의 특전이 부여된다.
아나운서 석하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가요제는 국민애창곡 ‘안동역에서’와 ‘찬찬찬’, ‘사나이 눈물’ 작사한 김병걸 작사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수고했으며 ‘천리먼길’, ‘연모’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긴 박우철과 ‘꽃다운 여자’를 부른 가수 민지, 한소리, 김태진, 황진영, 김경민 등 초대가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제1회 창원특례시 낙동강가요제를 주최·주관한 (사)대한예술문화복지사 경남연합회(대표 김태진)는 지난 1월 정식 설립해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연대와 화합을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낙동강가요제는 창원특례시와 창원특례시의회가 후원하고 KB금융그룹, 현대로템이 특별 후원했다.
이하 수상자들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