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FC U-15, 中 청도 방문해 축구 교류

16일까지 전지훈련·친선경기

  • 입력 2024.01.08 18:38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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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FC U-15 선수단이 오는 16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고성FC U-15 선수단이 오는 16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경남도는 고성군 청소년 축구팀이 중국 청도시를 방문해 전지훈련을 비롯해 청도 축구클럽과 친선경기를 가지는 등 한중 청소년 축구 교류를 활성화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 산동사무소는 지난해 12월 4일 청도시에서 고성군 축구협회와 청도시 축구운동관리센터 간 청소년 축구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0일간 고성FC U-15 선수단 46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청도시를 방문한다.

 하반기에는 청도 축구선수단이 고성을 찾아 친선경기를 비롯해 문화 탐방 등을 할 예정이다.

 고성FC U-15팀은 전지훈련에 이어 8일부터 청도시 반도축구클럽과 첫 친선경기를 개최하고, 다른 3개 팀과도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 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축구 실력 향상은 물론 상호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현지 문화 탐방 등으로 선수들의 국제적인 시야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수 경남도 산동사무소장은 “올해 5월 초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유소년 축구 4~8개 팀을 경남으로 초청해 ‘한중 친선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경남도와 중국 지역 간 다양한 스포츠·문화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많은 중국 스포츠팀이 친선경기나 전지훈련을 위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도록 기회를 마련해 경남의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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