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시도 성과 평가’에서 93.1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2년 연속 A등급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 평가는 장애인 생활체육사업의 효율성 및 내실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광역시와 도를 구분해 사업 평가 50점, 현장 평가 30점, 행정 평가 10점, 정책 반영 평가 15점, 위원회 평가 5점 등 총 5개 항목, 총점 110점으로 생활체육교실, 동호회 지원,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등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5개의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및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에서는 91점으로 항목별 중 최고 점수를 얻었다.
성과 평가 결과, 우수 시도 인센티브와 A등급에 해당하는 ‘2024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예산(국비)을 지원받게 됐으며 예산액은 추후 결정된다.
이연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도와 1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생활체육환경을 제공해 올해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