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이민혁과 다시 한번 함께하며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 임대돼 9경기에 출전한 이민혁은 중원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민혁은 패스와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로, 깔끔한 볼 키핑과 함께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다.
많은 활동량과 함께 강한 전방 압박까지 갖춰 경남에 큰 힘이 됐다.
특히, 팀을 위해 더 많이 헌신하는 자세로 주목받았다.
2023시즌 준플레이오프 부천전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뛰기 힘든 상황에서도 교체 수가 남지 않은 팀을 위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장면은 ‘투혼 경남’ 자세를 몸소 보여줬다.
이민혁은 “경남FC의 일원으로 지난해 동안 행복했다. 다시 함께하게 된 경남에서 이제 더 일취월장한 축구 실력을 보여드리겠다. 지난 시즌 임대로 왔지만 경남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팀이기에 올해 무조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