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앞둔 경남FC, 이시헌·김진래 영입

훈련 합류해 시즌 준비할 예정

  • 입력 2024.01.09 19:08
  • 수정 2024.01.10 19:29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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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위), 김진래.(사진 = 경남FC 제공)
이시헌(위), 김진래.(사진 = 경남FC 제공)

 

 경남FC가 서울이랜드FC에서 미드필더 이시헌을 영입했다.

 경남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시헌과 손을 잡으며 공격 활로를 다양화했다.

 이시헌은 전북현대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9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시즌 중에 부천FC로 임대됐다.

 2020년 전북으로 복귀했고, 2021년 부천과 지난해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92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한 그는 꾸준하게 경기를 출전하며 미드필더로서 드리블, 탈압박, 연계 능력을 갖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포워드까지 활용 가능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헌은 “창원축구센터에 와서 감회가 남다르다. 이제 경남FC의 일원으로서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팬분들께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그는 동계 훈련에 합류해 2024시즌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또한 경남FC는 레프트백 김진래와도 함께한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김진래를 영입하면서 수비 퍼즐을 완성했다.

 김진래는 2016년 수원삼성 입단 후 2018년 FC안양으로 임대됐고 이후 안산그리너스와 성남FC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02경기에 출전하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그는 182cm에 70kg으로 키가 크고 날렵한 신체 조건을 보유한 왼발잡이 레프트백으로 가치가 높다.

 날카로운 킥과 크로스, 빠른 스피드와 롱스로인을 활용한 플레이는 경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진래는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이를 갈고 칼을 갈았다. 확실한 것은 경남FC가 K리그2에서 다른 팀들보다 더 높은 순위에서 승격하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진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해 동계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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