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체육 도약 ‘원년’ 시민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 발돋움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4월 19~22일 밀양서 대장정
장애인 생활체육의 장도 열려
계층별 다채로운 스포츠 보급
‘신뢰·만족’ 체육 인프라 구축

  • 입력 2024.01.10 19:19
  • 기자명 /정연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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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개최된 ‘2023 제60차 생활체육 시민 건강걷기대회’ 현장.
지난해 4월 개최된 ‘2023 제60차 생활체육 시민 건강걷기대회’ 현장.

 

 밀양시체육회에서는 2024년을 밀양의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元年)으로 정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정착, 시대에 걸맞은 체육시설물 설치와 정비는 물론, 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고자 한다.

 계층별 다양한 스포츠 보급으로 ‘신나는 스포츠, 함께하는 스포츠’를 핵심 목표로 시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체육 생활로 행복을 추구하면서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체육 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경남 최대 스포츠 축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19년 만에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시의 일원에서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밀양에서 펼쳐짐에 따라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번 도민체전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경제·문화·안전 체전’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미래 도시 밀양에서 하나 되는 경남의 힘’이라는 대회 구호와 ‘행복미래 밀양 보소! 경남체전 즐겨보소!’라는 표어를 정했다.

 총 36개 종목(정식 31개, 시범 5개)으로 밀양에서 27개 종목, 관외에서는 9개 종목이 실시된다.

 36개 종목 중 사전 경기 9개 종목, 그리고 대회 기간 중 27개 종목이 밀양종합운동장 외 여러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밀양시체육회 관계자는 “밀양시민의 저력과 긍지, 자부심을 바탕으로 성숙된 시민 의식을 발휘해 가장 내실 있고, 안전하고,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해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올해 실시하는 밀양시민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체육행사를 열어 즐거운 생활체육으로 체육을 통한 시민들의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이 지속되도록 밀양시 체육인 모두가 더 열심히 하겠고, 밀양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체육회에 말씀해 주시면 언제든 함께 고민하면서 좋은 대안과 방법을 찾아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밀양시 체육의 도약을 위해서 관련 부서와 체육인, 시민과 함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체육정책 등을 수립해 실천할 것이며, 앞으로도 스포츠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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