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3일간 석전·호계·내서운동장 등 관내 운동장에서 ‘2024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을 개최한다.
이번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13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체력 훈련 및 팀 간 연습 경기(80경기)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침체된 스포츠 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유소년이 참가하는 훈련 특성상 학부모 및 관계자들도 함께하는 만큼 숙박과 마트, 카페, 요식업 등 지역 인근 상권의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계 전지훈련의 경우에는 기온이 높을수록 훈련 여건이 좋은데 창원시는 온화한 기후 조건으로 ‘동계 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유소년 축구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지훈련 연계 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30~80% 감면 ▲숙박 및 음식점 5~30% 할인(참여 업소에 한함)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와 효과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지훈련 최적지 창원시 브랜드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